서울 중구는 중구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40가정을 대상으로 '온 가족이 슬.금.슬.금. 원데이 금융 캠프'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슬.금.슬.금.'은 '슬기로운 금융교육, 슬기로운 금융생활'의 줄임말로, 중구가 2023년부터 지역 금융기관 및 학교와 함께 운영해온 청소년 금융 교육 프로그램이다. 오는 22일 열리는 이번 캠프에는 초등경제금융교육연구회 소속 현직 초등교사 5명이 기획과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수업을 듣던 기존 방식과 달리 올해는 학부모, 초등 저학년(1~2학년), 중학년(3~4학년), 고학년(5~6학년) 네 개 그룹으로 나눠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학부모 세션에서는 자녀의 만족 지연 용돈 관리법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공모주·애플리케이션(앱)테크 비법을 다룬다. 학생 세션은 '창업'을 공통 주제로 저학년은 나만의 상점 만들기, 중학년은 창업 체험 캠프, 고학년은 미래 도시 문제 발견 및 창업 아이템 구상 등을 통해 기초 경제 개념을 익힌다. 세션별 수업을 마친 뒤에는 온 가족이 강당에 모여 퀴즈로 하루 동안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경제 골든벨'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초등학생 가정은 오는 20일까지 홍보 포스터 QR코드나 구교육보육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가정당 대표자 한 명이 신청하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청소년기에 접하는 금융교육은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이번 캠프가 실생활에 꼭 필요한 경제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