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는 베이스그룹이 미국 트럼프 오가니제이션과 함께 하남시에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14일 환영 입장을 냈다.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은 미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 지역에서 운영되는 글로벌 골프 브랜드다. 하남에 해당 브랜드를 활용한 골프 시설 조성이 추진될 경우 국내외 골프 수요를 비롯해 관련 방문객 유입과 지역 내 소비 활성화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
시는 서울과 인접한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어 수도권 배후의 관광·레저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입지로 꼽힌다. 여기에 글로벌 브랜드가 결합할 경우 기존 도시 이미지에 골프·레저 콘텐츠를 더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트럼프 오가니제이션의 에릭 트럼프 총괄부사장은 지난 2월 하남시를 2차례 방문했다. 당시 하남에 대한 관심을 보인 데 이어 이번 조성 계획이 알려지면서 사업 추진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이 실제 추진될 경우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와 도시 브랜드 상승효과를 기대한다. 특히 골프와 관광, 문화·레저 분야를 연계한 체류형 콘텐츠가 확대될 경우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하남을 수도권 동부의 새로운 관광·레저 거점으로 발전시키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현재 시장은 "이러한 사업이 진행될 경우 하남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절차가 진행되면 사업 성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