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더워진 서울…3일 만에 동남권 폭염주의보 발효

다시 더워진 서울…3일 만에 동남권 폭염주의보 발효

정세진 기자
2026.08.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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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11시 기준 강남·서초·송파·강동 발령

기승을 부리던 폭염이 잠잠해진 가운데 봉황대기 고교야구 광주제일고와 신일고의 경기가 14일 파란하늘을 배경으로 목동구장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기승을 부리던 폭염이 잠잠해진 가운데 봉황대기 고교야구 광주제일고와 신일고의 경기가 14일 파란하늘을 배경으로 목동구장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시는 서울의 모든 폭염특보가 해제된 지 3일 만에 일부 지역에 다시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서울 동남권 4개 자치구(강남구·서초구·송파구·강동구)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시는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자치구, 유관 기관과 협력해 취약 시설 안전 관리를 강화했다.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총괄반, 생활 지원반, 에너지 복구반, 의료 방역반 등으로 구성된 폭염 종합지원상황실도 가동한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동남권 4개 구는 상황실 운영과 냉방·응급 구호 물품 비축 등 폭염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없게 돌봄이 필요한 취약 어르신에게 격일로 전화를 걸어 안부도 확인한다.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를 살핀다.

거리 노숙인 밀집 지역 관리 인력을 늘리고 거리 노숙인 상담과 순찰을 강화한다. 야외 작업으로 온열 질환에 취약한 건설 노동자를 위해선 충분한 휴식 시간 보장, 휴게 공간 마련 등을 권고하고 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서울 지역 폭염특보가 해제된 지 3일 만에 동남권을 중심으로 다시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만큼 취약 계층 보호와 취약 시설 안전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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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정세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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