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날(5,060원 ▲40 +0.8%)은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1154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별도 기준 매출은 928억원, 영업이익은 69억원이다.
올해 상반기 다날은 스테이블코인 및 외국인 결제 플랫폼 등 신사업 투자를 집중 병행한 가운데, 대형 가맹점 중심의 결제사업 확대와 리테일·문화·레저 분야 거래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견조한 매출 성장을 이끌어냈다. 당기순손실의 경우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보유자산 평가 영향이 일시 반영됐으나, 영업 수익 창출력과 현금흐름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다날은 본업의 안정성에 더해 삼성월렛, 위챗페이, 페이팔 등 글로벌 결제수단을 국내외 서비스와 연결하는 '페이먼트 허브' 역할을 전방위로 강화하고 있다. 특히 삼성월렛은 오프라인 휴대폰결제부터 온라인 통합 간편결제, 삼성월렛머니 온라인 결제에 이르기까지 다각화된 제휴 서비스를 제공하며 독보적인 장기 제휴 파트너십을 이어가는 중이다.
최근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텐센트 제휴 위챗페이 오프라인 QR결제 상반기 거래액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전국 94개 대학에 이용하는 외국인 유학생 등록금 결제도 페이팔, 위챗페이에 이어 베트남 간편결제 잘로페이를 추가해 인바운드 시장 입지를 공고히 했다. 아울러 지난 7월 출시된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 '콘다'(K.ONDA)는 주요 상권 키오스크 배치를 바탕으로 쇼핑, 배달, 교통, ATM(현금인출기) 출금을 아우르는 한국여행 필수 플랫폼으로써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주요 계열사 역시 다날엔터테인먼트가 인기 IP(지식재산권) 콘텐츠 전시 흥행 등에 힘입어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페이프로토콜의 온체인 인프라 '페이체인' 공개, 비트코퍼레이션의 일본 1호점 오픈 등 그룹 전반에서 가시적인 성장 동력이 구체화하고 있다.
다날 관계자는 "상반기 동안 글로벌 결제 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추진 중인 신규 서비스에서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금융시장 선점을 선점할 핵심 성장동력을 고도화하고, 이를 실질적인 수익으로 연결해 기업가치를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날은 1997년 7월 설립된 유·무선 결제 대행 업체로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