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이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를 위해 '교통약자 대상 노고단 차량 이동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평소 접근이 어려웠던 노고단 일대를 교통약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다음달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성삼재주차장에서 노고단 고개까지(약4km 구간) 업무용 차량을 활용해 이동을 돕는다.
대상은 장애인, 임산부, 만 5세 이하 영유아(2020년 이후 출생), 만 70세 이상(1956년 이전 출생)을 포함한 교통약자 및 동반 가족 3명이다. 신청은 국립공원 예약시스템을 통한 탐방프로그램 예약 접수가 원칙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수요일의 5일 전까지 예약해야 하며, 인터넷 예약자가 없을 경우 현장에서 직접 접수 가능하고, 담당 직원이 동행해 이동 지원과 탐방객의 안전을 살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영배 탐방시설과장은 "이동권 제약으로 노고단 탐방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이번 서비스를 통해 좀 더 수월하게 지리산의 자연을 접할 수 있길 바란다"며 "운영기간 동안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