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 대전 궁동 일대서 개막

대전=허재구 기자
2026.09.01 16:30

대전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창업·투자 생태계 활성화 위해 마련… '골목에서 세계로, 창업도시 대전의 힘' 슬로건

대전시청사 전경./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창업·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2026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SIW)가 '골목에서 세계로, 창업도시 대전의 힘'을 슬로건으로 1일 유성구 궁동 대전스타트업파크 본부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 기반 골목형 투자 연계 행사로 자리 잡았다. 3일까지 대전스타트업파크와 팁스타운, 지역 소상공인 점포 등 궁동 일대 골목 곳곳에서 열린다.

1대1 투자 상담과 시연회(데모데이), 포럼, 교류 행사 등이 이어지고 국내외 투자자와 스타트업, 유관기관 등 5000여명이 참여한다.

피지컬 인공지능(AI) 포럼과 기업 설명회(IR), 기후테크 혁신 포럼, 재도전 활성화 세미나 등 산업·주제별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해 분야별 투자 연계를 강화한다.

그동안 열린 3차례 행사에는 누적 1만4300여명이 참여했고, 연평균 1대1 투자 상담은 1200여건에 이른다. 이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약 930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해외 협력도 한층 넓어져 올해는 몽골·중국·홍콩·프랑스·독일 등 10개 해외 투자·창업 지원 기관이 참여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현지 실증(PoC), 투자 연계를 지원한다.

지영한 대전시 정무과학부시장은 "대전은 이미 대한민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중심축에 서 있으며 이제 세계로 뻗어 나갈 차례"라며 "궁동 골목에서 시작된 만남이 실제 투자와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시가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지 부시장을 비롯해 목승환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 충남대·한밭대·한남대·건양대 총장 등 주요 내빈과 국내외 투자사·스타트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개막식에 이어 20여개 창업도시 프로젝트 협력기관과 함께 '혁신기술이 유니콘 기업이 되는 창업도시 대전' 비전 선포식도 진행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