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명 동심 사로잡은 국악…경기국악원 '꼬마별이 만든 보물성' 성황

경기=이민호 기자
2026.09.09 14:04
경기아트센터 전경./사진제공=경기아트센터

경기아트센터는 경기국악원이 올해 새롭게 선보인 어린이 기획공연 브랜드 '움직이는 이야기'의 신작 '꼬마별이 만든 보물성' 공연에 도내 어린이 400여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고 9일 밝혔다.

추석을 앞두고 열린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우리 음악과 전통문화를 공연장에서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꼬마별이 만든 보물성'은 지역 역사와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전통 그림자극 원리에 현대적인 무대 연출과 국악을 결합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몰입감을 높였다.

공연장 밖에서는 참여형 콘텐츠가 이어졌다. 경기국악원은 캐릭터 스티커 활동과 포토존 등 놀이 요소를 배치해 아이들이 공연의 여운을 느끼며 자연스럽게 전통예술에 친숙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단체 관람을 진행한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이 국악을 직접 접할 귀한 기회였다"면서 "추석을 앞두고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훌륭한 문화공간을 새롭게 알게 돼 뜻깊다"고 전했다.

경기국악원은 유치원 등 교육기관 단체관람을 꾸준히 유치해 어린이와 지역 문화공간을 잇는 구심점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나아가 국악원이 가족 친화적인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한다.

경기국악원 관계자는 "공연장에서 웃고 박수치는 어린이들을 통해 전통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차세대 관객과의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꼬마별이 만든 보물성'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총 16회 운영한다. 36개월 이상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객도 관람 가능하며, 오는 11월 21일에는 정조테마공연장에서 특별공연이 열린다. 세부 일정 및 예매는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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