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청신호 켰다"…한국공학대 학생들이 일군 호주·일본 판로

권현수 기자
2026.09.16 13:34

멜버른 파인푸드·도쿄 기프트쇼 동시 공략… 4개국 지원 거쳐 오세아니아·아시아 확산
한국공학대 GTEP, 민·관·학 협력으로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한국공학대 GTEP 학생들이 산학협력 기업 '니즈엔'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공대

한국공학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은 산학협력 기업인 이노하스, 니즈엔과 손잡고 호주 멜버른 파인푸드 국제식품박람회(8월31일~9월3일) 및 도쿄 국제 기프트쇼(9월2~4일)에 참가해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두 전시회는 각각 식품·외식산업과 라이프스타일·소비재 분야를 대표하는 주요 국제 비즈니스 무대다.

박람회에서 한국공학대 학생들은 기업의 수출 마케팅 실무진으로 직접 참여해 현지 시장조사, 제품 홍보, 부스 운영, 바이어 응대 및 수출 상담 지원 등 계약 전 단계에 걸친 핵심 실무를 전담했다.

참여 학생들이 두 전시회 현장에서 수행한 해외 바이어 상담은 총 150건을 넘어섰다.

공학대 GTEP사업단은 홍콩, 미국, 중국, 프랑스, 필리핀, 인도 등에 이어 이번 호주·일본 박람회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며 산학협력 기업의 해외 진출 역량을 다각화하고 있다.

박람회에 참가한 표민정 학생은 "글로벌 바이어와의 실전 상담과 현장 조사를 통해 해외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실질적인 수출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2015년부터 GTEP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공학대는 무역 이론 교육과 해외 전시회 실습을 연계한 현장 밀착형 교육 모델을 구축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GTEP사업을 통해 청년 인재에게는 실무 경험을, 지역 기업에는 해외 마케팅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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