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업 지출 구상이 안이한데 흡사 재벌그룹을 흉내내는 그런 것 되지 않겠나 우려된다. 차라리 농협중앙회에 농악단을 만드는 것은 어떤가"
유성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7일 서울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농협중앙회가 NH개발이나 택배사업 등을 추진하기 보다 차라리 농악단을 만들라고 요구했다.
유 의원은 "21세기는 문화 시대라고 하는데 세계적으로 돈받고 공연하고 다닐 수 있는 농악단을 만들어서 농악도 알리고 농촌문화도 알리고 돈 벌 수 있으면 돈도 벌고 예술인 양성하는 것은 어떤가"라고 제안했다.
이어 이상욱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를 향해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농악단을 만들면서 돈도 벌고 하면 중앙회가 새롭게 태어났다고 평가받을 것"이라며 "농악단을 만들 용의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이상욱 대표이사는 "관련 부서와 협의 해보겠다"고 짧게 답했다.
유 의원은 "(농악단을 만들어야) 국민들이 봤을 때 농협을 보니 제정신을 차리고 의식있는 변화를 꿰해가는구나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