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이 26일 최순실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옷 제작을 총괄했을 뿐만 아니라, 최씨가 직접 옷값도 지불했다고 보도했다.
TV조선은 전날에 이어 박 대통령의 의상실 동영상 2탄을 보도했다. 이 영상에서 최씨는 재단사가 건네는 영수증으로 보이는 종이 뭉텅이를 받아 일일이 확인한 후 지갑을 꺼내 오만원 짜리 지폐를 여러 장 탁자 위에 놓는다. 그리고 확인 후 재단사에 이 돈을 건넸다.
이후에도 최씨는 샘플실 직원들과 의상에 대해 논의한 뒤 가방에서 봉투를 꺼내 직원 2명에게 전달했다. 박 대통령의 옷 제작비를 낸 것으로 해석된다.
이 돈의 출처가 청와대 예산일 경우, 최씨가 예산까지 손에 쥐고 흔들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최씨 개인 지갑이어도 파장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