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GTX 삼성역 철근 누락, 뉴스 보고 알아…은폐하지 않았다"

오세훈 "GTX 삼성역 철근 누락, 뉴스 보고 알아…은폐하지 않았다"

정경훈 기자
2026.05.19 11:34

[the300]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선거 캠프에서 열린 서울시 장애인단체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5.1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선거 캠프에서 열린 서울시 장애인단체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5.1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GTX 삼성역사 철근 누락 사건과 관련해 "뉴스를 보고 이 사실을 알았다"며 은폐 의혹을 부인했다. 철근이 누락된 사실을 안 뒤에는 곧바로 대응했다는 것이다.

오 후보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선거캠프에서 장애인단체 정책간담회를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철근 문제로 선거에서 유리한 국면을 만들기 위해 애를 쓰는데 참으로 바람직하지 못한 선거 행태"라며 "이 사건이 보도되고 지난 며칠의 진행 경과를 보면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 사건을 어떻게든 은폐 의혹으로 몰고 간다"며 "그러나 은폐는 실체를 알고도 덮었을 때 쓰는 말이다. 제가 이 사실을 언제 알았냐가 핵심적일 텐데 저는 사전에 보고받은 바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매뉴얼에 따라 처리한 공무원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불러 호통치고, (민주당) 본인들이 원하는 답변을 얻기 위해 무리하게 하는 행태를 보면서 저는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라며 "공기가 연기되지 않도록 최대한 챙기려 노력한 그런 공무원들을 불러서 직무유기로 몰아가는 행태는 시민에게 용납 못 받는다"고 했다.

오 후보는 "정원오 민주당 후보는 대시민 사과를 해야 한다. 국토부 장관도 사과해야 한다"며 "이 사안을 선거에 이용하기 위해 의혹을 부풀리고 괴담 수준으로 확산하는 민주당은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빠른 시일 내에 공사를 재개해 이 부분에 대한 보강공사를 완성하는 것"이라며 "협의대로 8월 중순까지 공사를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GTX-A 운행을 챙기는 것"이라고 했다.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준공식 참석이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는 민주당의 지적에 대해 "시장 자격으로 참여한 게 아니라 시장 후보자로 참여했다. 상식 밖의 정치적 주장이고, 반박할 가치도 없다"라며 "민주당은 반성해야 한다"고 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내란 진행'이라고 한 데 대해서는 "민주당의 선거 형편이 매우 어려워지고 있다는 증거다. 그들은 기댈 것이 '내란 유예' 주방뿐이다. 그 주장에 대해 대꾸할 가치가 없다"고 했다.

오 후보는 장애인단체 정책간담회에서 "장애인 일자리 정책이 중요하다"며 "행정적으로 허락하는 한 많은 일자리 만들어서 있도록(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동권도 보장돼야 한다. 그동안 꾸준히 투자해 1역사 1동선을 완성했다"며 "더 자주 뵙고 더 자주 말씀 듣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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