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재산공개]軍 고위직 40명 평균재산 10.5억원

서동욱 기자
2019.03.28 00:00

[the300]87.5%는 재산증가…정경두 국방장관 13억 신고

정경두 국방장관이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는 모습 / 사진= 뉴스1

국방부와 산하기관, 각 군 중장 이상 고위 공무원 대부분이 1년 새 재산을 불린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관보에 게재된 공직자 재산변동 현황에 따르면 국방부 소속 재산 공개대상자 40명 가운데 1년 전보다 재산이 줄었다고 신고한 사람은 5명(12.5%)에 불과했다. 나머지 35명(87.5%)는 예금 증가와 부동산 가치 상승 등으로 재산이 늘었다고 신고했다.

군 고위직 40명의 평균재산은 10억5031만원으로 부동산과 예금 위주였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노훈 한국국방연구원 원장으로 29억2746만원을 신고했다. 노 원장을 포함해 김정섭 국방부 기획조정실장(22억8636만원)과 황성진 공군참모차장(22억7231억원) 등 3명이 20억원이 넘는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억 이상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19명(47.5%), 5억~10원은 15명(37.5%), 5억 미만은 6명(15%)에 달했다.

가장 적은 금액을 신고한 사람은 서욱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으로 2억6428만원을 신고했다. 서 본부장은 서대문구의 아파트와 예금 등 7억원대 자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4억원대의 채무액이 있어 신고액이 가장 낮았다.

한편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전년보다 2억842만원 증가한 13억436만원을 신고했다. 정 장관은 재산이 늘어난 사유에 대해 "37년 군 생활 전역 수당 및 예금과 이자소득 증가"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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