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0일 박성재 법무부 장관(60·사법연수원 17기)을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윤 대통령이 박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박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건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보고서에는 '적격'과 '부적격' 의견이 병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장관 자리는 지난해 12월21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면직 처리된 뒤 두 달 가까이 공석이다 채워지게 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박 장관을 후보자로 지명했다.
박 장관은 경북 청도 출신으로 대구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윤 대통령이 국가정보원 댓글사건을 수사하다 대구고검으로 좌천됐을 때 대구고검장을 지냈다. 윤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된 선배 검사들 중 한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