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4인방' 여인형·곽종근·이진우·문상호 보직해임…구속 1개월만

김인한 기자
2025.01.20 18:06

[the300](상보)

12·3 비상계엄 때 군 병력을 지휘해 구속된 장성들 / 그래픽=최헌정 디자인기자

군 당국이 12·3 비상계엄과 연루돼 직무 정지된 장성급 사령관 4명에 대해 보직해임 조치를 단행했다. 사령관 4명이 구속된 지 한 달 만에 이뤄진 인사 조치다.

국방부는 20일 보직해임 심의위원회를 열고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중장), 이진우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중장), 곽종근 육군 특수전사령관(중장), 문상호 국군정보사령관(소장) 등 4명을 보직 해임했다.

국방부는 "보직해임 인사 명령은 심의 결과를 개인들에게 통보한 후 오는 21일부로 발령할 예정"이라며 "보직해임된 장성들은 기소에 따른 휴직 조치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령관 4명에 대한 인사 조치는 이들이 구속된 지 약 한 달 만이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사수본부는 지난달 14일 비상계엄 당시 군 병력을 지휘한 여 사령관을 구속했다. 곽 사령관과 이 사령관은 지난달 16일, 문 사령관은 나흘 뒤인 20일 구속됐다.

검찰 특수본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7일까지 이들 사령관 4명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