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만난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김 지사와 회동한다. 식사는 하지 않고 차담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해 11월 수원 전통시장에서의 만남 후 약 3개월 만이다.
이 대표는 조기 대선을 예상하고 당내 통합을 염두에 둔 연쇄 회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3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를 시작으로 21일 박용진 민주당 의원, 24일 김부겸 전 국무총리, 27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잇달아 만났다.
정치권에서는 이날 회동을 두고 개헌이 대화 테이블에 오를지 주목하고 있다. 김 지사는 최근 대통령 임기 단축을 포함한 개헌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 지사가 지난 대선 때 했던 약속을 이행하라고 요구할 가능성도 있다. 2022년 3월 각각 민주당·새로운물결의 대선 후보였던 이 대표와 김 지사는 단일화하며 '정치 교체 공동 선언'에 합의했다.
당시 선언문에는 △대통령 임기 1년 단축·책임총리 등을 위한 개헌 △연동형 비례대표 도입 △국민통합정부 구성 △국회의원 3선 초과 연임 금지 등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