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 연금특위 구성…'3040세대' 의원 6명 전진 배치

차현아 기자, 조성준 기자, 박상곤 기자, 정경훈 기자
2025.03.25 20:04

[the300](종합)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연금특위 위원장에 4선 윤영석 의원 내정 등 국회 특위 인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3.2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여야가 국민연금의 구조개혁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 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연금특위 위원 13명 중 3040세대 의원이 6명으로 구조개혁 과정에 젊은 세대 목소리를 반영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국회 연금특위 위원장에 4선인 윤영석 의원을 내정했다. 국회 연금특위 여당 간사는 재선인 김미애 의원이 맡는다. 또한 국민의힘은 3040세대 의원 중 지난 20일 본회의에서 국민연금 모수개혁안 처리 시 반대표를 던졌던 김용태·김재섭·우재준 의원을 배치했다. 원내대변인인 박수민 의원도 연금특위에 배치됐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연금특위 위원으로 활동할 6명 명단을 이날 발표했다. 연금특위 야당 간사에 재선의 오기형 의원을 임명했으며, 남인순·강선우·김남희·모경종·박홍배 의원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모경종 의원은 30대, 강선우·김남희 의원은 40대로, 민주당 몫 위원 6명 중 3명이 3040세대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이번 특위 구성은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동시에, 경제·청년·복지·노동 등 분야별 전문가를 고루 배치했다"며 "세대통합형 전문가 중심 구성으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연금개혁 논의가 추진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연금특위의 비교섭단체 몫 1인으로는 백선희 조국혁신당 의원이 활동할 계획이다.

한편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4선의 한정애 민주당 의원이 맡는다. 여당 간사는 3선 임이자 의원, 야당 간사는 재선 이소영 의원이 맡았다. 여당 몫 위원으로는 조은희·서범수·김소희·조지연·김용태 의원, 민주당 몫 위원으로는 김성환·위성곤·김정호·강득구·민형배·박지혜·염태영·박정현·차지호 의원이 임명됐다.

'2025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는 5선의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여당 몫 간사는 3선 이만희 의원이, 여당 몫 위원에는 이인선·조정훈·김형동·이달희·유영하 의원이 내정됐다. 민주당 몫 간사는 재선 정일영 의원이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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