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천재' 차은우, APEC 만찬 사회 본다…지드래곤·에드워드 리 출격

조성준 기자
2025.10.31 15:46

[the300][APEC 정상회의] 에드워드 리가 만찬 메뉴 준비…만찬 후 문화공연엔 '지드래곤' 출연

가수 겸 배우 차은우. 2024.11.2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만찬 행사의 사회자로 군 복무 중인 인기 K팝 스타 차은우가 나선다. 만찬은 스타 셰프 에드워드 리가, 만찬 후에는 글로벌 스타 지드래곤(권지용)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 부부는 31일 저녁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21개 회원과 초청국인 UAE(아랍에미리트) 정상 내외 △국제기구 대표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국내외 주요 인사 등 약 400명을 초청해 공식 환영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만찬은 국방부 근무지원단에서 일병으로 복무 중인 4인조 보이그룹 아스트로의 멤버 차은우 씨가 사회를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K팝과 K-컬쳐에 대한 세계적 관심과 이를 홍보하는 차원에서 섭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만찬은 세계적인 셰프 에드워드 리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메뉴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식과 양식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메뉴가 선보일 예정이다. 구체적인 메뉴로는 경주산 식자재를 활용한 나물 비빔밥과 갈비찜, 파이·캐러멜 디저트 등이 함께 준비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국의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담은 메뉴"라며 "참석자들에게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화합 정신과 한국의 미식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가수 지드래곤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25.10.23.

만찬 후에는 지드래곤, 허니제이·리정, 11세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 등이 참여하는 '나비, 함께 날다'를 주제로 한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3막으로 구성됐다. 신라의 역사에서 출발해 K-컬처의 현재, 그리고 AI(인공지능)·로봇 기술이 상징하는 미래의 비전으로 이어진다.

한편 정상 라운지에는 동궁과 월지 출토 꽃·새무늬 금박, 구정동 방형분 모서리기둥, 보문동 합장분 금귀걸이 등 신라의 대표 문화유산이 전시돼 APEC 정상들에게 섬세한 세공·가공 기술이 빚어낸 고대 신라의 예술을 선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공식 만찬은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한국의 문화와 기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협력 의지가 하나로 이어지는 뜻깊은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