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국힘, 여성·청년 당원교육 '2030 미래 의제 연구소' 개회식…정점식 "비상계엄·당 혼란 사과"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장동혁(오른쪽) 국민의힘 당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여성·청년 당원교육 '2030 미래 의제 연구소' 개회식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6.08.10. ks@newsis.com /사진=김근수](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8/2026081015561584878_1.jpg)
국민의힘이 청년 당원들에게 당의 변화와 미래 의제 발굴을 주도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정책 제안을 적극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지도부는 비상계엄과 이후 당의 혼란으로 청년층에 실망을 안겼다며 사과하고 2030세대가 당의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여성·청년 당원교육 '2030 미래 의제 연구소' 개회식에서 "국민의힘도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중심에 우리 청년들이 있어야 한다"며 "여러분이 국민의힘을 변화시키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문을 열어 드리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이 새롭게 변화하기 위해서는 당의 운영도 새롭게 바뀌어야 하지만 새로운 의제들을 찾아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의제를 발굴하고 그 의제들을 정책으로 만들어내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여러분들이 직접 미래 의제를 만들어낼 텐데, 여러분들이 만들어내는 미래 의제가 국민의힘의 의제가 되고 대한민국의 의제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비상계엄과 이후 당의 혼란에 대해 청년 당원들에게 사과했다.
정 원내대표는 "여러분들께서는 우리 당에 대해서, 우리 정부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실망을 하셨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갑작스럽게 이루어진 비상계엄 등으로 인해 대통령의 예정된 임기도 채우지 못하고 그 과정에서 우리 당 전체가 지리멸렬해서 나아갈 길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모든 것이 우리 당의 기성세대 정치인들이 잘못해서 발생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보완수사권 폐지도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국민 60% 이상이 검찰의 보완수사권이 검사의 권한이 아니라 피해자들을 위한 보호 조치라고 절절하게 외쳤음에도 불구하고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폐지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희들은 여러분들에게 우리 당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본다"며 "여러분들이 직접 우리 사회의 문제를 발견하고 대안을 만들어 제시해 주시면 당 대표와 함께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대한민국과 우리 당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