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률이 61%로 전주 대비 5%포인트(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0일~12일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부정 평가는 각각 61%, 29%로 집계됐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긍정 평가가 각각 90%, 66%로 높은 반면 보수층에서는 부정 평가가 61%로 높았다.
국정운영 방향성에 대해서는 '신뢰한다'는 응답이 61%,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33%로 나타났다. 이념 성향별로 진보층과 중도층은 '신뢰한다'는 응답이 각각 91%, 66%로 높았고, 보수층에서는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67%로 집계됐다.
정부의 재정 운용 기조와 관련해서는 '국가 재정이 좋지 않으므로 긴축 재정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50%로, '민간 경제가 어려우므로 확장 재정이 필요하다'는 응답(38%)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50대에서 '확장 재정'을 선호한 반면, 다른 연령대에서는 '긴축 재정'을 더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진보층에서는 '확장 재정 필요' 응답이 57%로 높았고, 중도층과 보수층에서는 '긴축 재정 필요'가 각각 49%, 70%로 조사됐다.
새벽배송을 제한하자는 의견에 대해서는 '소비자 편익을 위해 지금처럼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49%,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심야 배송을 일정 부분 제한해야 한다' 45%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자영업 종사자의 경우 '지금처럼 유지'가 60%로 특히 높게 조사됐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2%, 국민의힘 21%,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3%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4%p 내렸다. 태도 유보는 27%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4.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