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더불어민주당이 55만 수험생과 학부모·교사 등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은 수능일이다. 수험생 여러분은 편한 마음으로 그동안 공부한 실력 100% 발휘하길 바란다"며 "부모님과 선생님들께서도 그간의 헌신과 수고에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모든 수험생과 오늘 시험을 치르지 않은 청년들의 꿈을 민주당이 응원한다. 노력과 도전 그리고 그 과정에서 겪은 실패도 모두 소중한 자산"이라며 "여러분이 대한민국 주역으로 당당히 서도록 민주당이 그 꿈과 희망의 길을 함께 걷겠다"고 전했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이 자리에서 "55만 수험생 여러분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다"며 "그동안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길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포기하고 싶었지만 참아낸 모든 순간이 (수험생 여러분을) 응원해 줄 것"이라며 "수능과 다른 길을 선택한 친구들에게도 응원을 보낸다. 새로운 길을 탐구하고 직업을 찾아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여러분의 선택은 언제나 멋지고 옳았다"고 강조했다.
강득구 민주당 의원은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제가 살면서 가장 긴장됐던 날이 학력고사 전날이었다. (수험생 여러분도) 긴장되고 부담감이 클 것"이라며 "그렇지만 여러분 스스로를 믿고 자신 있게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차분하게 정신 바짝 차리면 된다. 수능을 준비하며 길러온 인내와 끈기는 여러분 인생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수진 민주당 의원도 SNS를 통해 "떨지 말고 평소처럼 하면 된다. 따뜻한 차 한잔 든든한 마음으로 여러분의 꿈이 현실이 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제목을 차용해 "수험생 바라는 대로 모두 다 이루어질지니"라고 썼다.
백승아 민주당 대변인도 SNS에 "수행비서관님 자제분이 오늘 수능을 본다. 그래서 오늘 기차를 타고 출근했다"며 "저도 (수능 볼 당시) 너무 떨려 밤새 잠도 못 자고 시험을 치렀다.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그동안 애쓴 나 자신을 꼭 안아주시라"고 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수능은 이날 오전 8시40분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됐다. 1교시 국어영역,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 및 탐구(사회·과학·직업)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 순으로 진행된다. 시험 종료 시각은 일반 수험생 기준 오후 5시45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