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민들이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가운데 김동연 경기지사를 가장 적합하다고 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2위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추미애 민주당 의원이었다.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중부일보 의뢰로 지난 2~3일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중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인물이 누구라고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에 응답자 31%가 김 지사를 꼽았다.
김 지사는 경기 하남갑인 추 의원(20%)과 오차범위를 넘어선 11%p(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김 지사는 보수층(36%), 진보층(32%), 중도층(27%) 모두에서 1위를 기록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의 응답자의 31%, 여성 응답자의 30%가 김 지사를 선택했다.
지역별로 보면 김 지사는 1권역(수원·안양·과천·오산·군포·의왕·용인·안성)에서 35%, 2권역(부천·광명·평택·안산·시흥·화성)에서 27%, 3권역(성남·구리·남양주·하남·이천·광주·여주·가평·양평)에서 30%, 4권역(의정부·동두천·고양·파주·김포·양주·포천·연천)에서 31%를 각각 기록했다. 추미애 의원은 1·2·3·4권역에서 각각 19%, 21%, 22%, 20%를 나타냈다.
3위는 고양을이 지역구인 한준호 의원(9%)이었다. 이어 김병주 의원(남양주을·4%), 염태영 의원(수원무·3%)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전화면접 100%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11.8%다.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