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새해 성장전략 위해 'AI·반도체' 혁신기업들과 머리 맞댄다

이원광 기자, 김성은 기자
2026.01.08 17:37

[the300]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반도체와 AI(인공지능) 분야 혁신 기업 및 에너지·식품·유통 기업들과 만나 새해 경제성장전략을 논의한다.

8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오는 9일 오후 2시 청와대 본관에서 '2026년 경제성장전략 국민보고회'를 주재한다. 이번 보고회는 생중계된다.

이번 행사에는 AI 반도체 분야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인 리벨리온과 드론 기반의 물류 기업 파블로항공, 게임 개발 기업 시프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LS전선과 삼양식품, CJ올리브영 관계자들도 자리한다.

이 대통령은 8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지속가능한 모두의 성장은 미래 첨단산업의 경쟁력 회복에 달려 있다"며 "특히 전세계가 각축을 벌이고 있는 AI 대전환은 개별 기업을 넘어 국가의 명운을 가르는 요소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AI가 사회 전 분야에서 질적 대전환의 토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인재 확보, 인프라 확충, 글로벌 협력 강화에 속도를 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에너지 대전환도 착실하게 준비해가야겠다. 에너지 문제에 관한 국제적인 혼란들을 여러분도 직접 겪고 보고 계실 것"이라며 "미래의 에너지를 어떻게 준비하느냐, 전환에 맞춰서 어떻게 대비하느냐에 따라 이 나라의 성장은 물론이고 운명도 결정될 수 있다는 점을 직시하고 잘 준비해가야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대한민국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힌 후 연일 성장 메시지를 내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지방 주도 성장으로의 대전환 △모두의 성장으로의 대전환 △안전이 기본인 성장으로의 대전환 △문화가 이끄는 성장으로의 대전환 △평화가 뒷받침하는 안정적인 성장으로의 대전환 등 다섯 가지의 길을 제시한 바 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오는 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삼성, SK, 현대차, LG, 롯데, 포스코, 한화, HD현대, GS, 한진 등 주요 그룹 경영진과 비공개 간담회를 한다. 김 실장은 기업들에 청년 고용과 지방 투자 확대 등을 당부할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1.08. bjko@mewsis.com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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