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이 자녀 결혼식 축의금 논란을 빚은 최민희 의원에 대해 경고 징계를 의결했다. 성 비위 의혹을 받는 장경태 의원에 대해서는 다음달 추가 심사에 나서기로 했다.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12일 오후 2시30분부터 약 7시간 동안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 결과는 오는 13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보고될 예정이다.
윤리심판원 관계자는 "최 의원은 견책이 아닌 경고 조치를 내렸다"며 "장 의원은 다음달 16일에 (심판기일을) 속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에 열린 자녀 결혼식에서 피감기관에게 화환, 축의금 등을 받아 논란이 됐다.
장 의원은 2024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장 의원은 이에 대해서 전면 부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