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공천 실무를 책임지고 관리하는 정희용 사무총장이 20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1심 선고 결과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했다.
정 사무총장은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오늘과 같은 상황에 이르게 된 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 역시 국민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했던 점, 더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던 점에 대해 돌아본다"며 "국민 신뢰는 당연한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증명해야 할 과제임을 다시 한번 절감한다"고 했다.
정 사무총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우리 당의 정책 역량과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국민들께 대안 정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전 대통령 무기징역형에 대해 "아직 1심이고, 무죄추정의 원칙은 누구에게나 예외 없이 적용돼야 한다"며 사실상 불복 의사를 밝혔다.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 요구에 대해서는 "오히려 단호히 절연할 대상은 대통령과의 절연을 앞세워 당을 갈라치기 하는 세력"이라고 맞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