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자 경북지사 출마…"재정·인구 위기 해결 위해 '행정 통합' 완결해야"

정경훈 기자
2026.03.08 14:42

[the300]"경북 22개 시·군민 목소리 듣고 현장서 답 찾겠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도지사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26.03.08. kmn@newsis.com /사진=김명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장으로 활동하는 '3선'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경북 상주·문경시)이 경북도지사에 출마한다.

임 의원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다"며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방 소멸, 산업 구조 변화 속에서 250만 도민의 삶에 자부심과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의 입법 폭주와 사법 파괴로 흔들리는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 가치가 영영 무너지지 않았다는 것을 경북에서 증명해내야 한다"며 "어떤 리더십이 경북을 이끄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수 우파 정당의 중추인 경북을 향한 당원과 도민, 국민 기대에 부응할 강력하고 혁신적인 실행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저는 민주당 폭주 앞에서 결코 물러서지 않았다. 그러나 국가와 민생을 위한 일은 대화와 협상으로 이끌었다"고 했다.

임 의원은 "저는 단순한 투사가 아니다. 유연한 협상가이자 전략가, 준비된 행정가"라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 아래 언제나 도민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경북은 낮은 재정 자립도, 인구 유출로 소멸 위기를 마주하고 있다"며 "위기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구호에 머물러 있던 행정 통합을 반드시 완결해야 한다. 경북 22개 시·군민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북부권의 우려까지 세심하게 살피며 통합 결실을 만들어가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했다.

임 의원은 기자회견 후 취재진으로부터 '이철우 경북지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 지사님은 굉장히 훌륭한 분이다. 제가 출마를 결심하기 전에 만나 뵀다"며 "제가 새겨들어야 할 말씀을 많이 주셨다. 오늘 출마 선언 하는 것도 알고 계셨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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