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종합)
정청래 "지방선거 승리 위한 선봉장 될 것"...4무·4강 공천 원칙 제시
검찰개혁 완수 의지도 강조..."개혁 페달 멈추지 않는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 "모든 것을 걸겠다"며 승리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정 대표는 대전·충남, 대구·경북 행정통합 무산 책임을 국민의힘에 돌리며 "이번 선거에서 혹독한 심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견제했다.
정 대표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그동안 '개혁 당대표'로서 개혁에 매진했다면 이제부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선봉장이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4월 20일까지 공천을 완료하겠다"며 '4무(無)·4강(强) 공천 원칙'을 제시했다. 4(부적격 후보자·억울한 컷오프·낙하산·부정부패)무 공천을 통해 △가장 민주적인 시스템 공천 △가장 공정한 당원주권 공천 △가장 투명한 열린 공천 △가장 빠른 공천 등 4강 공천이 되도록 하겠단 것이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특별히 행정통합에 대해 강조해서 말씀드릴 것이 있다"며 "광주·전남 행정통합처럼 대전·충남, 대구·경북 행정통합도 우리가 가야 할 길이지만 국민의힘이 냉탕과 온탕을 오락가락 갈팡질팡하며 (논의를) 위기로 몰아가고 있고, 이 모든 책임은 200% 국민의힘에 있다"고 주장했다.
조국혁신당과의 지방선거 연대에 대해선 "연대는 (선거연대 같은) 좁은 의미가 아니라 넓은 의미로 이해해달라"고 했다. 이어 "(논의) 기구를 슬림하게 만들었다"며 "연대는 승리하는 연대여야 하고 패배하는 연대를 할 이유가 없는 만큼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연대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그 방향으로 조승래 사무총장과 이연희 전략기획위원장이 내용을 준비하고 앞으로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정 대표는 이달 국회 본회의 처리가 목표인 중수청(중대범죄수사청)·공소청 설치법안과 관련해 "검찰개혁은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깃발이자 상징"이라며 "깃발이 찢어지지 않도록, 상징이 얼룩지지 않도록 잘하겠다"며 처리 의지를 강조했다.
당내에서 "검찰청법 시즌2에 불과하다"며 재입법 예고된 정부안을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선 "(정부안에서) 미진한 내용이 발견되면 입법 권한은 당에 있기 때문에 (내용) 조율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검찰개혁은 우리 상징이고, 이 부분에 대해 당원과 국민 여러분이 걱정하는 걸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요란하지 않게, 물 밑에서 잘 조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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