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23일 개최

유재희 기자
2026.03.09 16:14

[the300]

(서울=뉴스1) 최지환 기자 = 박홍근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3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본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6.3.3/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최지환 기자

오는 23일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9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여야 간사는 머니투데이 the300(더300)에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23일로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일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더불어민주당 4선 중진인 박 후보자를 지명했다. 지난 1월 25일 이혜훈 전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한 지 36일 만이다.

박 후보자는 19대 총선에서 서울 중랑을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한 뒤 22대 총선까지 내리 4선 고지에 올랐다. 그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간사, 민주당 원내대표, 이재명 정부의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기획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정치권 안팎에선 이번 청문회는 후보자의 신상·도덕성 검증보다 거시 경제 정책·국가 재정 운용 방향을 묻는 정책 검증 위주로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박 후보자가 그동안 강조했던 '확장재정' 기조에 여야 위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국가재정의 역할과 세부 예산 편성 방향을 묻고 중장기적 국가 채무 관리·재정 건전성 확보 방안에 대한 질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부동산 관련 논란이 주요 쟁점이 된 이혜훈 전 후보자와 달리 박 후보자의 경우 재산 형성 관련 논란은 부각되지 않을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3월 공개된 정기 재산변동 신고(2024년 말 기준)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모친·장녀의 재산으로 총 6억305만원을 신고했다. 소유한 부동산으로는 지역구인 서울 중랑구 신내2동에 배우자외 공동 명의로 아파트(전용 면적 49.77㎡) 1채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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