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대선에서 홍준표 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가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지사에 도전을 결심했다.
이 전 아나운서는 12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통화에서 "어려운 상황이지만 경기도민들을 위해 굳게 결심했다"며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공천 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아나운서는 현재 미국에 체류하며 뉴욕 주립대에서 AI(인공지능) 관련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이 전 아나운서는 이날 온라인으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공모를 신청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이 전 아나운서는 "귀국하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먼저 찾아뵙는 것이 도리"라며 "공식 입장은 홍 전 시장을 찾아뵌 뒤 밝히겠다"고 했다.
이 전 아나운서는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홍준표 캠프 대변인을 맡았다. 지난해 홍 전 시장의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유상범·김대식 국민의힘 의원, 조광한 국민의힘 최고위원 등과 함께 미국 하와이를 찾기도 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까지 경기지사 후보 추가 공모를 접수한다. 이 전 아나운서 외에도 조 최고위원이 경기지사 추가 공모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국민의힘에선 양향자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의원이 경기지사에 도전장을 낸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