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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총선'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與 "울산 남구갑 후보자 접촉 중, 가장 먼저 공개"
부산 북구갑 하정우 수석 영입도 진행 중..."부산 미래 위한 적임자, 논의 진전 있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현안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04.12. kkssmm99@newsis.com /사진=고승민](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4/2026041214433280451_1.jpg)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울산 남구갑 지역 후보자를 가장 먼저 공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울산 출신의 유능한 인재를 발굴해서 현재 접촉 중"이라고 밝혔다.
조 사무총장은 12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울산 남구갑 재보선 후보자는 새 인물을 영입할 것이다. 조만간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울산 남구갑은 민주당 울산시장 후보인 김상욱 의원의 지역구다.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의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차출설과 관련해선 "울산 지역 인재를 영입해 우리 당 후보로 하겠다는 것과 하 수석을 영입해 후보로 내고자 하는 것은 다 같은 이유"라며 "하 수석이 대한민국 전체와 부산의 미래를 위한 좋은 인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영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연희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당 사무총장, 중진 의원도 하 수석을 만났고, 이번 주에 정청래 대표도 직접 출마 요청할 계획"이라며 "(하 수석이)처음에 완강히 고사하셨는데 접촉 과정을 통해 수용성이 넓어졌다고 들었다. 당 대표께서 요청하시면 그에 따라 큰 결단이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조 사무총장도 "과거보다 진전이 있는 것은 맞다"고 했다.
6·3 지방선거에 현역 의원들이 줄줄이 광역단체장 후보로 선출되면서 이번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는 사실상 '미니 총선'급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민주당은 박찬대 의원 등 광역단체장 후보를 비롯해 이재명 대통령의 인천 계양을, 강훈식 비서실장의 충남 아산을 그리고 공직선거법 위반 등 각종 사유로 현역 의원이 직을 상실한 곳까지 포함해 최소 10곳에서 최대 14곳에 후보를 낼 것으로 보인다.
전국 광역단체장 선거 공천의 경우 민주당은 총 16곳 가운데 총 11곳의 공천을 마쳤다. 대전, 전남·광주, 충남, 세종, 제주 등도 오는 18일쯤 모두 마무리된다. 조 사무총장은 "전국 시군구 종합적인 공천 진도율은 60% 정도로 진행됐다. 목표했던 20일까지 무리 없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했다.
전북지사 경선에서 이원택 후보에게 패배한 안호영 후보가 이 후보의 '제3자 식비 대납' 의혹에 대한 재감찰을 촉구하며 이틀째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것에 대해 조 사무총장은 "당은 정해진 대로 재심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