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반등 61.9%…민주 50.6%·국힘 30%

민동훈 기자
2026.04.13 08:00

[the300]리얼미터 4월2주차 여론조사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민주노총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4.10. photocdj@newsis.com /사진=최동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1.9%를 기록하며 5주째 60%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6일부터 10일까지(4월2주차)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물어본 결과, 긍정 평가는 61.9%(매우 잘함 47.3%, 잘하는 편 14.6%)로 지난 주 대비 0.7%P(포인트)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32.8%(매우 잘못함 23.9%, 잘못하는 편 8.9%)로 0.5%P 하락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3%였다.

리얼미터 측은 "중동 휴전 합의 기대에 따른 환율 하락과 증시 안정, 대북 무인기 사건 사과를 통한 안보 관리와 고유가 위기 속 자영업자·물류업계 지원 등 민생 대응이 더해져 지지율 소폭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이 57.7%로 3.8%P 상승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이어 대구·경북은 2.6%P 오른 46.1%, 인천·경기는 2.3%P 상승한 64.7%를 나타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3.1%P 내린 62.1%를, 서울은 2.8%P 하락한 56.3%를 각각 기록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가 78.9%로 5.6%P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고, 40대도 72.6%로 1.6%P 올랐다. 반면 20대는 41.8%로 4.8%P 하락했다. 70대도 56.1%로 1.3%P 떨어졌다.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별도로 진행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7%P 상승한 50.6%를 기록했다. 3주 만에 과반 지지율을 회복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1.3%P 내린 30%였다. 양당 격차는 전주 18.6%p에서 20.6%p로 벌어지며, 10주 연속 오차범위 밖 간격을 유지했다.

조국혁신당은 0.5%P 오른 3.3%였고, 개혁신당과 진보당은 0.5%P 상승해 각각 2.8%, 2%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2%P 하락한 8.0%였다.

대통령 지지율 조사의 응답률은 5.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지지도 조사의 응답률 4.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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