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찾은 정청래, 전재수 지원 사격 "갈매기도 좋아하는 진짜 사나이"

김지은 기자, 동구(부산)=이승주 기자
2026.04.15 11:24

[the300]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부산 동구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에 참석,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등 6·3 지방선거 후보들과 손을 잡고 회의장으로 입장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서는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를 향해 "부산 중흥 시대를 이끌, 부산 갈매기도 좋아하는 진짜 부산 사나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15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민주당이 파란을 일으킬 수 있도록 지켜봐달라"며 전 후보를 치켜세웠다.

정 대표는 "부산을 올 때마다 노무현 대통령을 생각한다"며 "국토 균형 발전, 동북아 물류 중심, 광주에서 꿈이면 대구에서도 꿈이고 부산에서도 꿈인 국민통합 체제, 그리고 가덕도 신공항, 북극 항로, 못다 이룬 노무현의 꿈을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부산에도 파란 바람이 불고 있다"며 "파란을 일으킬 이곳 해양수도 부산이 이번 6·3 지방선거 승리에 진원지가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다. 부산 중흥 시대는 말이 아니라 앞으로 현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부산 인구 유출, 지역 격차 심화로 도시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며 "청년들은 떠나고 자조 섞인 말로 '노인과 바다'라는 가슴 아픈 말을 이제 종식시키고 새로운 희망을 쏘아올리는 부산이 되기 위해 민주당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번 6·3 지방선거는 부산의 중흥을 위한 절호의 기회"라며 "5극 3특의 부상 속에서 부울경 메가시티를 완성할 찬스가 왔다. 민주당은 2021년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제정했고 이번 부산 동구로의 해양수산부 이전 등 부산에 약속한 것을 착착 이행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전 후보는 "든든히 지원해달라, 아낌없이 투자해달라"고 화답했다. 전 후보는 "민주당에 부산은 언제나 쉽지 않은 지역이었다"며 "100번 문을 두드려야 겨우 한번 마음을 열어주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도권은 미어터져 죽고 지역은 말라비틀어져 죽어가는 지금, 우리 부산의 시민들은 변화의 가능성을 발견하기 시작했다"며 "헌신하고 노력하고 무엇보다 시민들에게 필요한 일을 열심히 하면 시민들께서 민주당을 선택해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전 후보는 "해양수도 부산을 시작으로 부울경은 하나의 해양 수도권을 확장되고 포항, 여수, 광양을 잇는 북극항로 경제권으로 완성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서울 수도권과 부산을 중심으로 해양 수도권 양날개로 대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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