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가 자신의 옛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후보로 전략공천된 김남준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송 후보는 "계양의 미래, 나아가 인천의 승리를 함께 책임지겠다는 엄중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인천 연수구 소재 송 후보의 캠프 사무실을 방문해 후원회장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당의 전략공천 발표 직후 송 후보에 전화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후원회장을 요청했는데 흔쾌히 맡아주겠다고 하셨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송 후보는 "2008년 총선에서 민주당은 계양갑·을 단 두 곳에서만 당선됐다. (이때를 시작으로) 계양은 부족한 저를 5선 의원으로 만들어주고 민주당의 불씨를 지킨 곳"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계양에서) 못다 이룬 보답이 김 후보를 통해 이뤄지는 데 일조할 수 있게 후원회장을 맡았다. 이 대통령과도 협의해 계양의 꿈이 실현되는 데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단순한 직함을 더 얻는 것이 아닌 계양의 미래 나아가 인천의 승리를 함께 책임지겠다는 엄중한 약속"이라며 "저를 키워주고 이 대통령을 선택했던 계양이 갖는 정치적 무게는 막중하다"고 했다.
송 후보는 "인천은 대한민국 축소판이다. 이재명정부의 실용적 혁신이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역동적인 현장이 돼야 한다"며 "이제 계양과 연수가 맞잡고 그 길을 함께 열어가겠다. 김 후보가 걸어갈 정치의 길에 저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박찬대(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김남준, 송영길이 강력한 삼각편대를 이뤄 계양과 연수 그리고 인천 전체의 승리를 반드시 이끌 것"이라며 "그 힘으로 이재명정부 성공을 확실하게 뒷받침하고 되살아난 대한민국의 희망을 중단 없이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