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정용진, 석고대죄 해야…스벅 불매운동 불길처럼 번질 것"

김도현 기자
2026.05.22 14:35

[the300]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충북 청주시 이장섭 청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5.2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을 향해 "국민들 앞에 무릎 꿇고 석고대죄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정 대표는 22일 충북 청주에서 진행한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역사를 부정하고 인류 보편의 가치인 인간 존엄성에 대해 모욕하거나 조롱하는 일이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18일 진행한 '탱크데이' 이벤트로 5·18 광주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에 휩싸였다. 홍보물에 기재된 여러 표현들이 문제로 지적됐다. 신세계그룹은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해임하고 스타벅스는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정 대표는 "현행 5·18 특별법에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만 처벌하게 돼 있었다. (이번 논란을 계기로) 한층 강화된 개정안을 당 대표인 제가 직접 발의했다"며 "5·18 광주민주화운동 희생 영령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과 5·18광주민주화운동 자체에 대한 조롱과 모욕까지 처벌하는 조항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개정안은)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즉시 국회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할 것"이라며 "광주를 중심으로 스타벅스에 대한 불매 운동이 불길처럼 번질 것이다. 그러기 전에 (정 회장은)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국민들께 사과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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