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바다의 패트리엇' SM-6 장거리함대공유도탄 2034년 도입

방사청, '바다의 패트리엇' SM-6 장거리함대공유도탄 2034년 도입

조성준 기자
2026.05.22 16:08

[the300]
노후 위성체·지상부 교체 목적, '군위성통신체계-Ⅲ 연구개발 사업' 계획도 의결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해군의 핵심전력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진수식이 17일 울산 동구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에서 진행되고 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톤수 약 8200t 규모다. 세종대왕급 이지스구축함에 비해 크기가 커지고 적의 공격으로부터 함정을 보호하는 스텔스 성능도 강화되는 등 전반적인 전투능력이 더욱 향상됐다. 2025.09.17.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해군의 핵심전력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진수식이 17일 울산 동구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에서 진행되고 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톤수 약 8200t 규모다. 세종대왕급 이지스구축함에 비해 크기가 커지고 적의 공격으로부터 함정을 보호하는 스텔스 성능도 강화되는 등 전반적인 전투능력이 더욱 향상됐다. [email protected].

이지스 구축함의 대함·대공방어 능력을 확충할 수 있는 미국산 SM-6 장거리함대공유도탄 구매 계획이 확정됐다. 노후 위성체와 지상부 교체를 위한 군위성통신체계 연구개발 사업 계획도 의결됐다.

방위사업청은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제175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를 열고 장거리함대공유도탄(SM-6) 기종결정과 군위성통신체계-Ⅲ 체계개발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장거리함대공유도탄(SM-6) 사업은 이지스함(KDX-Ⅲ)에 탑재하는 SM-6 유도탄을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23년부터 2034년까지며, 총 5300억 원이 투입된다. 방사청 관계자는 "SM-6는 2034년까지 전력화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은 올해 말 전력화될 다산정약용함(정조대왕급 2번함)과 건조 중인 대호김종서함(3번함)에 SM-6를 탑재할 예정이다. 이미 전력화한 1번함 정조대왕함에도 성능 개량을 통해 SM-6를 탑재한다는 계획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기종이 결정된 후 유도탄 장착이 이뤄지면 이지스함의 적 대함탄도탄, 항공기 및 순항유도탄에 대한 대공방어 능력 및 탄도탄 대응 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방추위에서는 군 전용 정지궤도 통신위성과 제어·단말부 등 통신위성 지상부를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 연구개발로 확보하는 '군위성통신체계-Ⅲ' 연구개발 사업 체계개발기본계획(안)도 심의·의결됐다.

군위성통신체계-Ⅲ 연구개발 사업은 안정적인 군위성통신체계 능력을 보장하기 위해 군 전용 정지궤도 통신위성과 제어·단말부 등 지상부를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연구개발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의결을 통해 기존 위성의 임무 종료 이전 '군위성통신체계-Ⅲ' 위성을 전력화하고 노후화된 지상부를 교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통신 용량 향상 및 핵심부품 국산화 등을 추진해 운용성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지휘통제 능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방사청은 기대하고 있다. 연구개발에는 올해부터 2032년까지며 총 1조 27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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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국정원, 보훈부를 출입합니다. 외교·안보의 세계를 들여다보며 쉽고 재미있게 현안을 전달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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