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1주 만에 소폭 하락해 다시 5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긍정평가는 직전조사 대비 1.2%(포인트) 하락한 59.3%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1%p 상승한 36.1%를 나타냈다. '잘 모름' 응답은 4.7%였다.
긍정 평가는 대구·경북(7.1%p↓), 인천·경기(3.7%P↓), 부산·울산·경남(1.1%P↓), 여성(4.0%P↓), 50대(5.4%P↓), 70대(3.2%P↓), 30대(1.3%P↓), 중도층(3.2%P↓), 보수층(1.3%P↓) 등에서 내렸다.
리얼미터는 "주 초 삼성전자 파업 관련 긴급조정권 발동 시사와 5·18 '탱크데이' 논란에 대한 공개 질타 등으로 긍정 평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그러나 주 후반 삼성전자 성과급 타결을 둘러싼 부정적 보도 확산과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시와 함께 보수층 결집이 강화되면서 긍정 평가는 하락세로 전환된 채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같은 기관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전주 대비 1.7%P 오른 47.5%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0.2%P 내린 33.3%였다. 이어 조국혁신당 3.4%, 개혁신당 3.2%, 진보당 2.3%, 기타 정당 2.5%, 무당층 7.6% 순이었다.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4.7%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