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에 "선거 운동 중단…상황 살피려 현장"

박상곤 기자
2026.05.2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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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선거캠프에서 '내집 앞 10분 전철역' 도시철도 공약발표를 하고 있다. 2026.05.26. kmn@newsis.com /사진=김명년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6일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소식에 이날 선거 유세 일정을 중단했다. 오 시장은 "시민의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사고 상황을 살피기 위해 현장을 찾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 캠프는 이날 공지를 통해 "오 후보는 사태 파악 및 대응을 위해 이 시간 이후 금일(26일) 유세일정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사고 소식을 접한 뒤 곧바로 SNS(소셜미디어)에 "서소문 고가 차도 철거 과정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시민의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이 시간 이후로 선거 운동을 중단하고, 즉시 사고 상황을 직접 살피기 위해 현장으로 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와 관계 당국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구호 조치에 총력을 다해달라"며 "아울러 현장 작업자들과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며 사태가 온전히 수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오 후보는 "경위를 철저히 파악하고, 수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26일 소방 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2분쯤 서대문구 미근동 서소문 고가도로 철거 현장에서 고가도로 상판 일부가 붕괴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오후 2시 38분쯤 사고 현장에 도착한 뒤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 당국은 이 사고로 철거 작업 차량 1대와 작업자 5~6명가량이 깔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은 정확한 인명피해 규모를 확인하며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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