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월세·세금·이자 폭탄' 李 정부, 지방선거 투표로 막아야"

정경훈 기자
2026.05.27 09:58

[the300]

(인천=뉴스1) 유승관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정점식 정책위의장이 6일 인천 남동구 인천시당에서 열린 인천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6.4.6/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인천=뉴스1) 유승관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원내대표)이 이재명정부의 경제 정책이 지속될 경우 선거 이후 전월세·세금·이자 3종 폭탄이 떨어질 것이라며 "중산층과 서민의 재산, 내 집 마련의 꿈을 지켜낼 수 있도록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에 힘을 모아달라"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27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선거 이후 이재명 정부가 보여줄 경제 정책은 이미 명확하다"며 "집 있는 국민에게는 세금 폭탄, 집 없는 국민에게는 전월세 폭탄, 그리고 이제는 중산층과 서민을 상대로 이자 폭탄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성공의 비용'을 운운하며 고금리 상황을 정당화했다"며 "이자 부담 증대를 인정했고 한국은행 부총재 역시 지난 5월 초 인터뷰에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했다. 정부가 금리 인상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는 거다.

그러면서 "이미 7%를 넘은 주담대 이자 부담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이른바 영끌 가구의 이자 부담은 사실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 "선거 직후 다가올 세금·전월세·이자 폭탄을 막을 수 있는 것은 국민 여러분의 투표 뿐"이라며 "국민의힘은 포퓰리즘 현금살포가 아니라,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민생경제를 안정시키는 책임 있는 경제정책으로 서민과 중산층의 삶을 지켜내겠다"고 했다.

정점식 공동선대위원장도 "서울 한 대단지 아파트 전세 매물이 불과 몇 달 만에 반토막이 났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며 "임대인이 임차인의 가족 구성원까지 따져가며 면접 보듯 골라 받는 씁쓸한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재명정권의 부동산 정책 실패가 만든 처참한 결과"라며 "재건축, 재개발은 틀어막고 양도세 중과와 같은 세금 폭탄 정책만 반복하니 시장에 매물이 사라지고 결국 전세난, 월세 폭등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대로 두면 전월세 지옥이 고착화될 것"이라며 "이번 선거는 이재명정권의 부동산 정책 방향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하는 선거다. 오는 29일 사전투표부터 이재명정권의 오만한 부동산 실정을 막을 수 있도록 국민의힘에 견제와 균형의 힘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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