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군함 10척을 신속하게 건조 가능하냐는 질문을 받고 "당연히 가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8박10일 간 유럽 순방 성과를 설명하는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및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을 말했다"며 "저도 그 점에 공감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6~17일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공식 만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옆자리에 앉아 약 2시간 동안 밀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일부러 자리를 붙여줬다고 했다"며 "얘기할 게 많을 것 같아 일부러 그랬다고 생색도 냈는데 이 자리를 빌려 (마크롱 대통령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긴 시간 옆자리에 앉아 정말 깊이 있는 대화가 가능했다"며 "정상회담 때보다 훨씬 나았던 것 같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