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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이 19일 경남 고성군 SK오션플랜트(16,250원 ▼1,040 -6.02%)에서 3600t(톤)급 최신예 호위함 '경북함'을 해군에 인도했다.
경북함은 해군에서 운용 중인 호위함(FF·Frigate)을 대체하는 '울산급 배치-Ⅲ' 2번함이다. SK오션플랜트는 2021년 12월 방사청과 계약해 지난해 6월 진수했다. 지난 1년여간 시운전 평가를 거쳐 이날 해군에 인도했다.
경북함에는 5인치 함포를 비롯해 전술함대지유도탄, 함대함유도탄, 대함유도탄방어유도탄, 장거리대잠어뢰 등 최신 무기체계가 탑재됐다.
특히 함정의 두뇌라 할 수 있는 전투체계와 다기능 능동위상배열레이더를 비롯한 탐지체계, 무장이 모두 국내 기술로 개발돼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우수한 기술력이 집약된 함정으로 평가받는다.
경북함은 앞으로 약 6달 동안 전력화 훈련을 거쳐 해역함대에 배치될 예정이다. 책임해역 감시 및 방어, 해양권익 보호 및 해양통제권 확보 등 임무를 수행하는 함정으로, 향후 해역함대의 핵심 함대 역할을 맡는다.
최상덕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은 "경북함의 적기 인도는 급변하는 정세 속 우리 해양안보를 더욱 굳건히 하는 의미가 있다"며 "국내 중견 조선소가 건조한 첫 군함은 K-조선의 우수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