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미국 조지아공과대와 협력 전시회를 개최한다.
27일 KF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오는 28일부터 9월 11일까지 서울 중구 KF갤러리에서 개최된다. '크로싱 그라운드: 예술, 디자인 & 테크놀로지'를 주제로 로보틱스·인공지능(AI)·건축·음악기술·재료과학 등 16개 융복합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조지아공대의 다양한 분야 교수진과 전문가들은 지리적·물리적·학문적 경계를 넘나드는 창작과 연구를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 프로젝트는 장소, 이동, 교류 등 3가지 축을 넘나든다. 관람객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회화·조각 등 전통적 장르를 넘어 예술적 표현에 과학 기술이 접목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개막일인 28일에는 주요 작품과 기획 배경을 소개하는 아티스트 토크도 열린다.
기후변화와 미래 환경을 사진·설치 작업으로 탐구하는 다학제 예술가 제레미 볼렌, 의사와 과학자 출신으로 의학과 예술, 기술을 결합해 온 융복합 예술가 보야나 긴,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건축과 순환 디자인을 연구하는 건축가 권효진 등이 참석한다.
KF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조지아공대의 융합 연구와 예술적 실험을 통해 장소와 이동, 교류의 의미를 새롭게 생각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전시가 한미 양국 간 문화‧학술 교류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