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산업폐수로 신재생 에너지원 생산

권현수 기자
2016.03.10 17:40
왼쪽부터 한민호, 김남규, 김태오 교수, 김영후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는 환경공학과 김태오 교수팀이 산업폐수에서 신재생 에너지 생산 원료 개발 및 폐수 내 발암물질 처리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자체 개발한 무격막형 전기화학적 환원법을 이용해 개발됐으며, '무격막형 전기화학적 환원법을 이용한 PET 중합폐수의 신재생에너지 연료화'의 제목으로 사이언티픽 리포트 지난달 4일자에 게재됐다.

무격막형 전기화학적 환원법은 기존 복잡한 공정에 비해 적은 비용으로 높은 폐수 처리 효율이 특징이다.

김 교수팀은 PET 중합폐수에 대량의 탄소원과 수소원이 함유돼 있음에 착안하고 이를 무격막형 환원장치 내 삽입된 음극과 양극을 통해 외부 전기에너지를 투입한 신재생 에너지원을 얻어내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공법을 개발했다.

특히 이들은 한국연구재단과 미래창조과학부 일반연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연구를 통해 PET 중합폐수를 이용한 선순환 과정을 구축하고 미래 고부가가치의 에너지화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 교수는 "폐기물의 일종인 PET 폐수로부터 고부가 가치의 미래 신재생 에너지를 생산하고 동시에 발암 물질 제거도 가능하게 됐다"며, "연구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기술 상용화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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