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이혼한 아내의 연인을 미행하다 살해를 시도한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밤 11시40분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공원에서 이혼한 아내의 남자친구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신체 주요 부위 등을 다치게 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추적해 검거했다.
A씨는 이혼한 아내의 가게에 B씨가 있는 모습을 보고 공원까지 뒤따라간 뒤 화장실에서 나오던 B씨를 상대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가 휘두른 흉기는 원래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부상을 입은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접근금지와 통신제한을 적용한 뒤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