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정성욱 동문, '에어로다인' 창업

권현수 기자
2016.03.29 09:32

세종대학교(총장 신 구)는 항공우주학과 졸업생 정성욱 씨가 최근 드론을 활용한 '㈜에어로다인'을 창업했다고 29일 밝혔다.

정 씨는 촬영이나 취미용으로 이용하던 기존 드론과 다르게 중·고등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임베디드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교육에 최적화된 아두이노 기반의 교육용 드론 키트 '에듀콥터'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에어로다인은 지난해 6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5 로보 유니버스를 시작으로 9월 수원 드론 페스티벌, 10월 내포드론 축제, 지난 1월 부산에서 열린 2016 드론쇼 코리아까지 다양한 전시회에 초청받았다.

또한 기존 한계를 보완한 새로운 배터리 연구, 비행 안전장비 연구 등 정부 R&D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항공·우주 산업의 연구 중심 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기술력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정 씨는 "10년 안에 상장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창업은 인생에서 터닝포인트가 될 확률이 높은 만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통해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 구 총장은 "세종대는 입학생의 56%가 이공계로 오래전부터 공대 중심대학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혁신 중에 있다"며 "정 동문과 같이 공학적 기술을 바탕으로 한 청년 창업자를 많이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를 통해 현 정부가 추구하는 창조경제에 이바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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