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동문 산학협력기업 레드테이블, 11억 유치

문수빈 기자
2016.04.23 21:36

세종대학교(총장 신 구)는 호텔관광대학 석·박사 출신들이 모여 만든 외식 전문 빅데이터 분석 기업 레드테이블(REDTABLE)이 세종대 학생식당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레드테이블은 지난해 외식산업분야에 빅데이터 기술과 Food Tech를 접목해 동문파트너즈(대표 이은재)로부터 5억, 엔젤투자 1.1억, 중기청 R&D 4.9억 등 총 11억 원의 자금유치를 이끌어냈다.

지난 2014년에는 행정자치부 주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한 K-Global 300 기업에도 선정됐다. 또, 서울시 관광스타트업 공개 오디션에 발탁돼 올해 하반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메뉴판 보급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사전결제 서비스란 스마트폰을 활용한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의 일종으로 온라인 사이트에서 결제하면 오프라인에서 결제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커피전문점 스타벅스가 시행 중인 '사이렌 오더'와 비슷한 개념이다.

학생식당 이용 고객은 레드테이블 웹사이트 '레드테이블 캠퍼스'(http://campus.redtable.kr)를 통해 메뉴 정보 확인부터 메뉴 선택, 결제까지 가능하다. 사전 주문 및 결제 후 해당 식당에서 주문한 음식을 바로 제공받을 수 있다.

레드테이블 서비스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기능도 지원하고 있다.

배현정(물리천문학과·14)학생은 "세종대 학생 식당은 외부인에게도 인기가 많아 대기 시간이 긴 편이다"며 "레드테이블 사전결제 시스템을 통해 이제는 힘들게 줄을 설 필요가 없고, 시간도 절약돼 자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구 총장은 "레드테이블뿐만 아니라 현재 20여 개 산학협력기업을 유치해 학생들이 창업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산학협력 기업을 유치해 창조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레드테이블 홈페이지의 메뉴 확인 및 사전 주문 화면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