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14일 오전 11시께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를 전격 방문해 현장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조사 사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소청과의사회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공정위가 현장조사를 나온 것은 맞다"면서도 "자세한 내용은 지금 말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공정위는 이날 5여명의 조사관을 소청과의사회로 보냈고 현재 내부 서류 등을 들여다보며 조사를 진행 중이다. 현장조사는 오는 15일까지 이틀간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소청과 관계자는 "공정위가 현재 내부 서류를 포함해 조사를 진행 중인데, 왜 나왔는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의료계 일각에서는 공정위가 소청과를 조사한 배경으로 야간 소아과인 '달빛어린이병원'을 반대해온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조사를 나간 공정위 직원들이 기업 담합행위를 적발하는 카르텔조사과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소청과의사회는 줄곧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면 밤 12시까지 쉬지 않고 진료하라는 것이며, 정상적인 운영이 어렵다며 복지부에 반대 입장을 밝혀왔다.
공정위 관계자는 "소청과의사회에 조사를 나갔는지, 무슨 목적인지는 내부 방침상 아무것도 말하기 어렵다"고 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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