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얼굴' 톰 행크스, 코로나19 양성 판정

오진영 인턴기자
2020.03.12 11:11
/사진 = 뉴욕타임스

미국의 국민 배우 톰 행크스가 아내와 함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11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CBS뉴스 등 복수의 외신들은 "배우 톰 행크스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톰 행크스는 이날 부인 리타 윌슨과 함께 호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톰 행크스와 리타 윌슨 부부는 현재 미국의 전설적인 팝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의 삶을 다룬 영화 사전제작을 위해 호주에 머무는 중이다. 제작사 워너브라더스는 "두 사람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보였다"며 "모든 관련자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톰 행크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와 리타(아내)는 호주에 있으며, 우리는 감기에 걸린 것처럼 피곤함을 느꼈다. 리타는 오한이 있고 약간의 열도 있다"며 "우리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공공기관이 요구하는 대로 검사받고 격리될 것"이라면서 "상황이 바뀌는 대로 계속해서 소식을 올리겠다. 다들 몸 조심하시길 빈다"고 덧붙였다.

톰 행크스는 '아폴로13' '캐스트 어웨이' 등의 영화로 국내서도 잘 알려진 할리우드 대표 배우다. 1993년 영화 '필라델피아'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았으며,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수상으로 알려진 2020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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