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세력 뒤엔 현직 경찰?…검찰, 강남경찰서 압수수색

주가조작 세력 뒤엔 현직 경찰?…검찰, 강남경찰서 압수수색

박진호 기자
2026.03.27 18:28
서울 강남경찰서 모습. /사진=김미루 기자.
서울 강남경찰서 모습. /사진=김미루 기자.

검찰이 코스닥 상장사 주가조작 사건에 현직 경찰관이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서울 강남경찰서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를 대상으로 수사 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하는 등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검찰은 강남서 소속 팀장급 경찰관이 주가 조작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이모씨에게 수사 정보를 유출한 정황을 포착하고 대가성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유명 인플루언서의 배우자로 범행에서 자금을 대는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23일 전직 대신증권 직원과 기업인 등 2명을 주가조작 세력과 공모해 코스닥 상장사의 시세조종에 가담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로 구속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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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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