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톰 행크스와 리타 윌슨 부부, 축구선수 다니엘레 루가니, 농구선수 루디 고베어 등 유명인이 속속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데드라인 등에 따르면 톰 행크스와 리타 윌슨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톰 행크스와 리타 윌슨 부부는 바즈 루어만 감독의 엘비스 프레슬리 신작 촬영 차 호주에 머물던 중 몸살 기운과 발열 증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톰 행크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의료 관계자들이 말하는 규약을 따를 것이다. 앞으로 소식을 업데이트 하겠다"고 했다.
같은 날 미국 NBA 유타의 센터 루디 고베어, 가드 엠마뉴엘 무디아이 선수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NBA 사무국은 "유타의 고베어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코로나19와 관련해 새로운 공지가 있을 때까지 모든 경기 일정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연이어 무디아이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이탈리아 축구 세리에 A도 비상이 걸렸다. 유벤투스 측은 "수비수 다니엘레 루가니가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날 유벤투스는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져 선수단 전원이 격리될 전망이다. 독일에서도 2부 분데스리가 하노버 소속의 수비수 티모 휘버스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 감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스널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코로나 19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훈련장은 문을 닫았다"라고 발표했다.
한편, 유명인 코로나19 확진을 둘러싼 가짜뉴스도 활개를 치고 있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주인공 영국 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10일 BBC의 가짜 SNS 계정을 통해 퍼진 확진 소식을 부인하고 나섰다. 당시 이 가짜 계정은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래드클리프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