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서울 구로에서 렌터카를 훔쳐 경기도 부천까지 달아난 10대 남성을 수사하고 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구로경찰서는 A씨(18)를 절도 혐의로 입건해 불구속 상태로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3일 저녁 8시쯤 구로구의 한 렌터카 업체에서 차를 빌릴 것처럼 직원을 속인 뒤 차를 몰고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차를 몰고 인천시 중구의 인천역으로 도망쳤다가 제2 경인고속도로를 타고 부천시 방면으로 향한 뒤 서울로 다시 방향을 돌려 강서구에서 차를 버리고 도주했다.
경찰은 전날(4일) 오전 1시50분쯤 강서구의 한 도로 위에서 도난 차량을 발견했다. 이어 1시간 가량 주변을 살폈지만 A씨를 찾지는 못했다.
경찰은 렌터카 업체 직원의 진술 등을 토대로 피의자를 A씨로 특정했다고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불구속 상태로 조사 중"이라며 "자세한 수사 경과에 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