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차트]K-출산율 '꼴찌' 충격…'7남매 아빠' 머스크의 경고

양윤우 기자
2022.05.29 06:00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의 인구 붕괴를 경고한 가운데 한국의 출산율은 세계에서 최하위(200위)인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유엔(UN) 산하의 국제 금융기관 세계은행(WB)이 집계한 '2020년 국가별 출산율'에 따르면 한국 출산율은 0.84명으로 조사대상 200개국 중 꼴찌를 기록했다.

한국을 포함 '뒤에서 5위'는 대개 인구가 작은 소국들이다. △지중해 섬나라 몰타가 1.13명으로 196위, △싱가포르 1.1명(197위) △서인도 제도의 푸에르토리코 0.9명(198위) △홍콩 0.87명(199위)이다. 한국은 이들보다 출산율이 낮은 200위이다.

상위 5위는 모두 아프리카 대륙에 있다. △사하라사막의 니제르가 6.7명으로 1위, △소말리아 5.9명(2위) △콩고민주공화국 5.71명(3위) △말리 5.69명(4위) △차드 5.6명(5위) 등이다.

이 밖에 중국의 출산율은 1.7명(142위), △미국 1.63명(146위) △러시아 1.5명(167위) △일본 1.34(186위)로 집계됐다.

국가의 출산율은 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인 합계출산율로 계산한다.

머스크는 지난 25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한국이 홍콩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구 붕괴'(population collapse)를 겪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출산율이 변하지 않는다면 한국 인구는 3세대 안에 현재의 6% 미만으로 떨어질 것"이라며 "이 인구는 대부분 60대 이상이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기준 한국 인구의 6%는 약 330만 명 수준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8월 독일 베를린 인근 그루엔하이드에 있는 테슬라 기가팩토리 건설현장을 방문하며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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